이제 막 본1이 끝났습니다. 저희학교는 병리학을 따로 하지 않고 임상의학을 배우면서 병리를 같이 진행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거의 모든 학교가 사용하는 병리학 교과서를 사용하죠(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로빈슨?). 그러나 병리학 책에서 보여주는 병리 사진이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설명해주시지 않더라고요..

조직학은 보려고 하면 이게 이렇게 잘리고 이 부분이 이거구나 정도 대충 알겠던데..병리는 교과서를 아무리 찾아봐도 이해가 가질 않네요..학생을 위한 교과서가 아닌듯 합니다.

예를 들어 소화기에서 장에 생기는 polyp를 배운다면 hyperplastic polyp과 neoplasmatic polyp이 있고 각각에는 어떤 것들이 있다.-> 이런 식으로 설명이 진행되지 않고 그냥 polyp이 있는데 예는 이렇다 쟤는 이렇다 식으로 설명이 진행되다보니 뭐가 먼지 헷갈리기만 하네요.

요점은 조직사진을 어떻게 봐야하는 건가요? Hyperplastic과 neoplasm과 displasia 이런 것들에 대해서 조직사진을 보고 어떻게 구분하나요? ( 사진 외우기를 하고 있어서 회의감이 들어 여쭈어봅니다.)